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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10.04
- 수정일
- 2024.10.04
- 작성자
- 동남아연구소
- 조회수
- 152
태국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태국 당국의 대대적인 이주노동자 단속으로 미등록 노동자, 특히 미얀마 노동자들이 대거 추방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부터 시작되어 12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인 태국의 고용부, 이민국, 경찰의 합동단속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조치로 9월 19일까지 25만명이 넘는 이주노동자가 체포되었는데, 그중 미얀마 노동자가 19만 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이들은 본국으로 추방되고 향후 2년간 이주노동자로 취업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대대적인 단속은 지난 4월부터 시행된 미얀마의 징병법을 피해 국경을 넘는 미얀마 청년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본국으로 추방된 미얀마 이주노동자들은 일부 뇌물을 주고 빠져나온 사례를 제외하면 그대로 징집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급증하는 미얀마 난민에 대한 대응으로 태국 정부는 그동안 묵인해 왔던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단속하는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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