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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10.17
- 수정일
- 2024.10.24
- 작성자
- 동남아연구소
- 조회수
- 1046
[학술총서 03] 『미얀마 위기의 안과 밖: 3년의 여정을 돌아보다』 출간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발한 지도 어느새 3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동남아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던 미얀마 군대를 상대로 한 시민들의 저항은 흡사 골리앗에 맞선 다윗의 싸움과도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대결이 만 4년을 채워가고, 여전히 그 힘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3년째를 맞은 2023년 10월 이후로는 그 힘의 균형이 반대편으로 기우는 듯 보였을 정도의 놀라운 전세 변화까지 나타냈습니다. 쿠데타 이래 미얀마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너무도 크지만, 그 불굴의 의지가 이루어낸 성과와 희망 때문에 민주화운동이 진행 중인 미얀마는 여전히 “내릴 수 없는 깃발”입니다.
전동연은 그 3년의 여정을 기록한 학술총서를 출간했습니다. “미얀마 위기의 안과 밖”이라는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지난 3년간 쿠데타가 초래한 다면적 위기가 미얀마 안팎에서 어떠한 징후로 나타났고, 그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조명했습니다. 미얀마의 지난 3년은 ‘국가 실패’를 운운할 정도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그 위기는 국경을 넘어 미얀마에서 탈출하는 사람들의 물결로도 가시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위기에 대응하여 미얀마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나아가 새로운 국가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미얀마 안팎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미얀마 시민들의 분투가, 그리고 이를 응원하는 한국 시민사회의 연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봄 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펼쳐진 그 지난하고도 치열했던 3년간의 여정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미얀마 위기의 안
제1장 미얀마 2023: 국가 실패의 위기, 혹은 새로운 국가 건설의 진통 | 김희숙
제2장 '군부 없는 미얀마의 봄'은 오는가: 군부 위기론과 '1027 후공세' 국면 무장저항 실태와 도전 | 이유경
제3장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 쿠데타 이후 미얀마 노동자들의 삶과 저항 | 박진영ㆍKo MaungㆍMa Cheria
제2부 미얀마 위기의 밖
제4장 난민과 이주노동자 사이: 태국 국경도시 매솟에서 살아가는 미얀마 이주민의 삶 | 김희숙ㆍ박진영
제5장 "봄 혁명"을 위한 기금 마련 전략과 그 의미 | 박진영ㆍMyo Hein
제6장 한국 시민사회의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 나현필
전동연은 그 3년의 여정을 기록한 학술총서를 출간했습니다. “미얀마 위기의 안과 밖”이라는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지난 3년간 쿠데타가 초래한 다면적 위기가 미얀마 안팎에서 어떠한 징후로 나타났고, 그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조명했습니다. 미얀마의 지난 3년은 ‘국가 실패’를 운운할 정도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그 위기는 국경을 넘어 미얀마에서 탈출하는 사람들의 물결로도 가시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위기에 대응하여 미얀마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나아가 새로운 국가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미얀마 안팎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미얀마 시민들의 분투가, 그리고 이를 응원하는 한국 시민사회의 연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봄 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펼쳐진 그 지난하고도 치열했던 3년간의 여정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미얀마 위기의 안
제1장 미얀마 2023: 국가 실패의 위기, 혹은 새로운 국가 건설의 진통 | 김희숙
제2장 '군부 없는 미얀마의 봄'은 오는가: 군부 위기론과 '1027 후공세' 국면 무장저항 실태와 도전 | 이유경
제3장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 쿠데타 이후 미얀마 노동자들의 삶과 저항 | 박진영ㆍKo MaungㆍMa Cheria
제2부 미얀마 위기의 밖
제4장 난민과 이주노동자 사이: 태국 국경도시 매솟에서 살아가는 미얀마 이주민의 삶 | 김희숙ㆍ박진영
제5장 "봄 혁명"을 위한 기금 마련 전략과 그 의미 | 박진영ㆍMyo Hein
제6장 한국 시민사회의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 나현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