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7.20
수정일
2023.01.04
작성자
동남아연구소
조회수
743

[20] 동남아언어캠프 3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전을 계획한다 ㅣ 김다혜·김현경·전제성

[20] 동남아언어캠프 3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전을 계획한다 ㅣ 김다혜·김현경·전제성 첨부 이미지


초록


전북대와 부산외대가 함께하는 동남아언어캠프는 2019년 여름에 시작되어 3년간 다섯 차례 개최되었다. 방학 중에 2주간 진행되는 언어캠프는 코로나19 대유행도 대면수업으로 돌파하였다. 다섯 동남아언어(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에 더하여 아랍어와 터키어도 가르쳤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2개 대학의 학부생, 대학원생, 학자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활동가, 변호사, 기자 등 총 301명이 수강하였다. 캠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고, 요즘 들어 상세한 소개 요청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 이제 지난 3년을 정리하고 검토할 때가 된 것이다. 이 글은 캠프의 창설 배경, 과정, 추진 성과 및 과제에 관한 것으로, 캠프를 함께 만든 이들이 3주년을 자축하고 다음 3년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슈페이퍼 20호 내려받기




전동연의 스무 번째 이슈페이퍼가 발행되었습니다. 


2019년 여름에 시작된 동남아언어캠프 4년차를 맞아 발행하는 이번 이슈페이퍼는 캠프의 창설부터 지금까지 함께 캠프를 위해 일해 온 김다혜, 김현경 연구보조원과 전제성 소장이 캠프의 창설 배경부터 창설 과정, 3년간의 운영 과정, 그리고 그에 따른 추진 성과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요즘 많은 관심과 성원을 접하면서 우리는 이 캠프의 어떤 점이 이목을 끄는 것일까 되묻게 된다. 우리 캠프가 비좁고 이기적인 경계를 넘어 연대할 때 우리 모두가 누리고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영남과 호남의 대학이 울타리를 넘어 상이한 사업과 재원을 연계시키면서 동남아지역학 진흥과 후속세대 육성이라는 대의를 위해 연대하였다. 우리의 연대는 두 대학만을 위하지 않고 전국 모든 대학의 학생과 학자들과 동남아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공유하는 고등교육 혁신을 추구한다. 우리들의 구호처럼, “전부 함께 동남아로 가자!”고 외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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